와~ 맛있어요. 이 음식들 어디서 부르신건가요?
케이터링 업체인 꼬메모스의 박수정 실장과 처음 만난건 지난해 9월에 있었던 트위터 파티에서였습니다. 그 때 파티를 주도적으로 준비하셨던 트위터의 메가미녀 @megamina 님이 계약한 케이터링 업체가 바로 꼬메모스였거든요.
아래 위 검은 옷에 하얀 아니.. 까만 앞치마를 두르고 머리를 단정하게 빗어 넘긴 여성 요리사 5분(? 아마도)이 어찌나 깔끔하고 빈틈없이 200명 파티 음식을 서빙해 주시던지, 저는 현장에서 박수정 실장의 명함을 받아 들고 왔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들어보니 음식도 매우 맛있었다는 반응이더군요.
그 후 제가 진행에 참여하는 행사에 케이터링이 필요할 때 마다 별 망설임이 없이 꼬메모스를 찾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건 약 6개월 동안 무려 5번이나 꼬메모스와 일했는데 정작 저는 한 번도 음식맛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점..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어제 저도 드디어 꼬메모스가 서비스하는 음식을 제대로 맛볼 수 있었다는 거~
회사에서 작은 규모의 행사를 하게 되어서 이번에도 꼬메모스에 부탁드렸었거든요.

행사의 성격과 규모, 예산만을 대략 결정한 후 박수정 실장에게 연락해 의논했었는데요.
- 행사 성격에 맞는 메뉴 구성
- 와인 등 음료 구성
- 행사장 테이블 배치 등 구성과 데코레이션
등을 몇가지 옵션으로 나누어 제안해 주었습니다.
행사를 회사 옥상, 즉 야외에서 하기로 했었기 때문에 비가 올 경우에는 어떻게 할 것인지때문에 행사 당일까지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런 부분까지 꼼꼼하게 함께 고민해 주는 모습에 살짝 감동 :-)
행사 당일 오전 내내 비 내려주시는 환경에서도 꿋꿋이 비 개이기를 기도한 꼬날이의 기도발이 먹혔는지, 오후 2시 이후 기상청에 전화하니 밤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야!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마련해 두었던 실내 행사 옵션 대신, 원래 계획했던대로 옥상에 행사 차림이 준비될 수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 3시간 전에 도착한 꼬메모스 여러분,
우선 엔써즈 사내를 둘러 보며 행사 준비 동선을 짜시더군요. 음식 준비를 위해서는 싱크대가 있어야 좋으므로 지하 카페가 가장 좋긴 하지만, 옥상까지 오고 가는 일이 너무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 4층 회의실을 준비 공간으로 결정 ..

옥상 크기를 고려해 1.2m 지름의 원탁 4개가 배치 되었습니다. 탁자 위에 센터피스 하나씩을 배치해 싱그러운 분위기를 살렸구요. (손님 중 한 분은 이것이 파뿌리라고 ㅎㅎㅎ :-)

음식이 들어올 탁자도 하나 하나 차려졌습니다. 음식 테이블에도 역시 분위기를 돋우어 줄 센터피스를 배치 ..

행사 시간에 맞추어 손님들이 최상의 상태로 음식을 맛보실 수 있도록 준비하는 모습 ..

약간의 와인을 부탁했는데요. 이 날의 메뉴와 오시는 손님들의 성별, 나이 등을 고려해 와인을 구성해 주었습니다.

이윽고 시작된 즐거운 식사 시간 .. 일회용 식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사용한 식기들이 나오게 되지만, 3분의 꼬메모스 분들이 빠르고 깔끔하게 정리해 주시는 모습 ..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 나누며 서빙하는 모습 .. 마치 한 식구처럼 편안하게 식사 분위기를 이끌어 주는 모습 .. :-)

그리하여 이랬던 엔써즈의 달빛 옥상이

이렇게 변신했던 것이었습니다. 오우~
비 온 뒤 저녁 비교적 덥지 않은 바람과 맛있는 음식, 낭만적인 음악과 와인, 그리고 빈틈없으면서도 친절한 꼬메모스 여러분의 서비스 덕에 정말 즐거운 저녁 한 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여러차례 행사들을 진행하며 몇 곳의 케이터링 업체와 일을 했었지만, 꼬메모스만큼 만족을 주었던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어떻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까 생각하다 블로깅을 하기로 생각했답니다. ^^//

꼬메모스의 박수정 실장님입니다.
쑥스러워하시는 걸 제가 찍어 왔는데요.
행사를 하실 때 케이터링 업체가 필요하시다면 한 번 이 분을 찾아 보시길..
너무 많은 걸 결정하기 전에 행사 규모와 예산 정도를 정하신 후 함께 의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연락처는
꼬메모스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오.. 저도 나중에 케이터링이 필요하면 꼬날님 이름 팔아서 이 곳에 연락 드려봐야겠는데요. ^^
답글삭제잘 지내시죠?
@마루날 - 2010/07/02 19:40
답글삭제^^ 안녕하세요 마루날님..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네.. 필요하실 때 연락하시면서 제 이름 파시어요.. ㅎㅎㅎ
비밀 댓글 입니다.
답글삭제@Anonymous - 2010/07/07 16:24
답글삭제이번에 정말 좋았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어요 .. 저도 감사합니다.
요즘에 정말 너무 더운 것 같아요.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세요!!
또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