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4일 화요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제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제가 이제까지 페이스북을 하면서 받은 댓글 중 가장 많은 댓글을 받았습니다.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스타트업 차세대 스타를 찾아라! '슈퍼스타M'에 도전하세요~

꼬날입니다.   ^^//

태터앤미디어/벤처스퀘어그만님으로부터 들은 흥미로운 이벤트 소식입니다.
'슈퍼스타M' 이라는 행사인데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벤처들 중 모바일 부문 10개 회사와 소셜 부문 10개 회사를 선발해 오픈 IR의 기회를 드리는 행사라고 합니다.

이 행사는 9월30일에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최하는 '모바일 창업 코리아 콘퍼런스'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콘퍼런스에 참가하는 많은 분들 앞에서 회사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죠.

관심있는 분들은 많이 많이 응모해 보세요!!

슈퍼스타M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응모는 벤처스퀘어그만님 블로그에서 보실 수/하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스타트업 오픈 IR - ‘슈퍼스타M’을 찾습니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통신사업자연합회와 태터앤미디어, 벤처스퀘어와 손을 잡고 모바일 스타트업 오픈IR을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모바일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벤처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복원을 모색하게 됩니다. 참여 신청을 통해 발표 기업으로 선정되면 모바일 창업 코리아 컨퍼런스 행사 현장에서 2개의 부스를 통해 직접 투자자와 관련 기업들을 상대로 캐주얼한 형식의 오픈 IR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o 일 시 : ‘10. 9. 30(목), 13:00 ~ 17:00 (모바일 창업 코리아 콘퍼런스 병행 개최) o 장 소 : 엘타워(서울 양재동), o 주 최 : 매일경제신문, MBN o 주 관 : 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태터앤미디어, 벤처스퀘어 o 대 상 : 소셜 부문(게임+SNS+커머스) 10개, 모바일 부문(앱+R&D+콘텐츠) 10개사 o 참가 자격 -창업 후 3년이내 제품(서비스)가 개발 돼 있는 법인 -아이디어만으로는 참여 불가 o 행사 의의 -국내 최초 모바일 벤처캐피털(VC)와 스타트업의 매칭 자리 -국내 최초 소셜 및 모바일 스타트업의 오픈 IR 행사 진행 -제 2의 구글, 페이스북을 현장에서 발굴할 수 있는 기회 마련

2010년 8월 31일 화요일

[구인] 엔써즈에서 '컨텐츠 사업' 담당자를 모집합니다



꼬날이네 회사인 엔써즈에서 온라인 컨텐츠 관리 및 제휴/마케팅 담당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엔써즈는 젊고 활기찬데다가 자주 재미도 있구요. 기술력과 사업성을 모두 인정 받고 있는 유망 벤처 기업입니다.  

엔써즈 공식 홈페이지엔써즈 공식 블로그에서 동영상 검색 전문 기업 엔써즈를 느껴 보실 수 있습니다.   아!  엔써즈 공식 트위터도 있군요.  :-)

자세한 구인 요강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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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집직군 : 온라인 컨텐츠 관리 및 제휴/마케팅 (대리 및 과장급)


* 담당업무 및 응시자격
       
  [담당업무]

     - 국내외 온라인 컨텐츠 관리 및 제휴
     - 제휴사 및 협력사 관리, 대내외 업무
     - 관련 서비스 기획 및 집행, 매출/효과분석
     - 컨텐츠 마케팅 및 프로모션

   
  [자격조건]

     - 해당 영역 경력 3년 이상    
     - 문서작업(MS-Office) 중급 이상 사용 가능자
     - 영어 우수자(비즈니스 영어회화, 문서작성 등)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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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의는 엔써즈 이영도 팀장 (ydlee@enswer.net) 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관심과 많은 지원 기대하겠습니다!!  

2010년 8월 30일 월요일

[도쿄여행] 도쿄의 소박한 뒷골목으로..도덴 아라카와센 타보기

이번에 도쿄에 올 때에는 이전에 가보지 않았던 곳들을 열심히 찾아 보았습니다. :-)

마침 어떤 책자에서 알게 된 조시가야라는 곳에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조시가야에 대해 알아보다가 알게된 것이 도쿄에 남아있는 마지막 노면 전차 라인이라는 도덴 아라카와센이었습니다.


도덴 아라카와센 오오츠카에끼마에역에 들어오는 전차를 찍은 것입니다. 이렇게 작은 1냥짜리 전차가 도로에 나 있는 레일을 따라 도쿄 구석 구석을 달린다니 ..  왠지 매우 색다르고 낭만적인 느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쿄에 도착한 후 도덴 아라카와센에 대해 찾아 보며 이런 저런 정보들을 모아 봤습니다. 알아보면 알아볼 수록 점점 더 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아시다시피 (혹은 모르시다시피 ㅋㅋ :-) 사실 저 걷는 거 무척 싫어합니다. 게다가 지금 도쿄는 낮이면 36도 막 이렇게 온도가 올라가서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그래도 노면 전차 타고 한바퀴 돌아보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고 운동화 챙겨 신고 나섰습니다.  풉!!


이것이 도덴 아라카와센의 노선입니다. 이 쪽 종점인 와세다역부터 저 쪽 끝 종점인 미노와바시역까지 죽 타고 가면 1시간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노선도에서 볼 수 있듯이곳곳에서 JR 이나 다른 전철 라인으로 갈아 탈 수 있기 때문에 전철 라인이 다니지 않는 곳에 사는 사람들이 움직일 때 유용하다고 합니다.

꼬날이처럼 굳이 도덴 아라카와센 한 번 타보겠다고 결심한 관광객이라면 가까운 전철역에 내려 도덴 아라카와센 역을 찾아가면 되겠더군요.


저는 가장 만만하게 도덴 아라카와센에 접근할 수 있다는 JR 야마노텐센 오츠카역을 택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바로 옆에 붙어 있어요.  게다가 신주쿠역에서 한 10분 조금 넘게 걸리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도덴 아라카와센의 승차 요금은 성인 160엔, 어린이 80엔입니다. 어디까지 가든지 무조건 이 요금인데요.  1일 승차권은 400엔입니다.  역마다 내려서 구경하겠다 맘 먹은 관계로 저는 1일 승차권을 구입.


도덴 아라카와센 역에는 별도의 매표소나 개찰구가 없었습니다. 모든 역들이 이렇게 뜬금없이 길 한 가운데 마치 버스 정류장처럼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요금은 동전으로 내거나 스이카 카드로 낼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1일 승차권 구입인데요.  어느 블로그에서 이렇게 알려 주더군요.  일단 전차에 올라탄 후 운전 기사 아저씨에게 이렇게 말하면 된다고요.

"원데이 파스 구다사이!!!"

그래서 저도 이렇게 말하고 400엔짜리 '원데이 파스'를 구입했습니다.  ^^V

어떻게 움직일까를 고민하다가 저는 그냥 종점인 와세다로 가서 순서대로 움직이기로 결정.. 와세다행 전차에 올라 탔습니다.  와세다 대학에도 가보고 싶었구요.  ^^;;

전차가 도착하면 앞문으로 승차한 후, 운전기사 아저씨에게 1일 승차권을 '짠~' 하고 보여 드리면 됩니다. 계속 이렇게 하다 보니 무슨 '나 이런 사람이오!' 라고 신분증 들이미는 것만 같은 느낌이..  암튼 수많은 역에 내렸다 올라타는데 400엔짜리 승차권 한 장이면 된다고 하니, 굉장히 이득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운전석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똑같은 운전석이 반대편에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한 쪽 종점에 도착하면 운전기사 아저씨가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다시 운전해 가는 방식인 것이죠. 탈 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내리면서 보니까 중앙의 문을 중심으로 좌우 대칭 형식으로 생긴 전차더군요.  반으로 접으면 똑같이 생긴 거!!!  ㅎㅎㅎㅎ

내릴 땐 중앙에 있는 뒷문으로 내리면 되는데요. 한국의 버스에도 부착된 '그 벨' .. 그걸 눌러야 합니다. 아! 차가 출발할 때에는 옛날 기차역에서 들리던 그 종소리를 울리며 출발합니다.  재미있더라구요!!


도덴 아라카와센은 아마도 번화가 대로의 딱 바로 뒷 편을 달리는 것 같았습니다. 역마다 내리면 그냥 도쿄의 동네들을 볼 수 있는데요. 꼬불 꼬불 좁은 길을 따라 오밀조밀하게 자리한 도쿄의 주택가입니다. 이렇게 좁은 길들에서도 차들이 다니더라구요. 살짝 신기!!


이런 가게들도 자주 볼 수 있구요.


쌀집도 많고 ..  오! 이 쌀집은 무려 창업 80년!!  설마 이 차양을 매년 바꾸시는 걸까요? 내년엔 창업 81년, 후년엔 창업 82년!! ㅎㅎ


사람들이 바글 바글한 청과물집들도 자주 보이고 ..   ^^ 꼭 어릴 때 우리 동네 모습을 보는 것 같은 정겨운 광경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냥 일본 동네 구경?   솔솔한 재미가 있었어요.  내과, 소아과, 소화기과, 순환기과에 각종 건강 진료 및 예방 접종 하시는 이 병원 의사샘은 정말 꽤 많이 쉬신다는 생각이..   맨날 점심 시간도 2시간이나 되구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오전 진료만 하시고, 일요일과 공휴일, 그리고 8월에는 매주 토요일까지 다 쉬신다능!!!!   ㅋㅋㅋㅋ

물론 관광객스럽게 다닐 수 있는 곳들도 제법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명문 대학 중 하나인 와세다 대학 ..  수년 전에 영화배우인 히로스에 료꼬가 여기 입학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었었죠.  160년 정도 되었다고 하는데, 교정에 역사가 느껴지는 오래된 건물과 게시판 등이 남아 있어 느낌이 좋았습니다. 여기는 강당인 것 같았어요.



일본이나 한국이나 설립자 샘 동상이 세워져 있는 것은 똑같아!  이 분이 와세다 대학 설립자인 것 같은데요. 강당을 딱 노려보는 각도로 서 계시더군요.  ㅎㅎㅎㅎ  '공부 열심히 해!!' 라는 자세인 듯?

여기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을 책임지는 '기시모신'을 모시는 사찰인 '기시모진'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들어가는 길목에는 도쿄 여행 책장에서 본 적 있는 이 커피집도 발견할 수 있어요. 외관이 독특하죠. 여기에서 원두를 집적 볶아서 내려 파는데 무척 맛이 좋다고 합니다. 안 그럴 것 같이 생겼지만, 2층에도 자리가 있다고 칠판에 적혀져 있었어요.  외관 보고 떨지 말고 들어 오라는 의미인 듯.. ^^;;


기시모진은 밀교의 영향을 받은 사찰이라고 해요. 일본 영화나 드라마 같은데서 볼 수 있는 이런 것들이 설치되어져 있었습니다. 여기 통과하는데 기분이 싸아~한 것이 좀 묘해지더라구요.  저 끝에 가면 무섭게 생긴 괴물신이 서서 저를 맞이할 것 같은..  ㅎㅎㅎ

앗!  오늘도 기억을 되새기다 보니 어느새 약속 시간이..
오늘은 지난 5월에 했던 스타트업 위크엔드 서울 2010에서 만났던 이동열님과 점심 약속이 있어요. 동열님은 일본에서 일하시는 벤처 사업가인데요.  약속도 안 하고 왔는데, 글쎄 지난주 토요일날 신주쿠역에서 우연히 만난 것 있죠.  그래서 오늘 점심 같이 먹기로!!

저녁에는 아주 오래오래 알고 지내는 블로거이신 하테나님을 만나뵙기로 했습니다.

반가운 두 분 잘 만나고 들어와서 이 분들의 소식도 블로그에 전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0년 8월 29일 일요일

[도쿄여행] 신주쿠 교엔(新宿御苑) - 일본정원편

신주쿠 교엔(新宿御苑) - 서양정원에 이어 일본정원 쪽으로 가 보겠습니다.


서양정원은 끝까지 걸어 가지 못했습니다. 700미터 정도 된다고 했었는데, 사진 찍고 둘레 둘레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 가다 보니 거기까지 가야한다는 걸 깜빡 잊었던 것 같아요. ㅎㅎ

중간에 이 팻말을 보자 바로 일본정원 방면으로 방향을 틀었던 것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일본정원으로 가는 길 ..


일본정원 방면으로 가는 길에서는 계속 다카시마야 타임스퀘어가 보이더군요. 마치 나는 옛날 모습을 담은 그림 속에 서 있고, 바깥 세상을 보는 것 같은 그런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본 정원은 여러개의 커다란 호수를 중심으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호수 저 쪽에 정자도 있고, 저 쪽 건너편에 작은 돌탑도 숨겨져 있고 구석 구석 오밀 조밀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호수를 건너갈 수 있는 다리들도 있어서 호수와 호수 사이를 건너다닐 수 있도록 ..  


정말 화창한 날이었답니다. 나무 숲을 벗어나면 따가운 햇빛때문에 금새 땀으로 흠뻑 젖어 버리는 ..  사실 신주쿠 교엔은 이런 날 전체를 다 둘러 보기엔 너무 넓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리도 너무 아프고 더워서 쓰러질 것 같은 때 발견한 곳이 있었으니..
한자로 樂羽亭, 일본말로는 Rakuutei..  그러니깐 말하자면 기쁨이 새털 같이 날아 다니는 정자란 뜻인건가요?  ^^;;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니, 이렇게 생겼는데요.  일본 전통 찻집이라는 설명이 있었던데다 꼭꼭 닫혀 안을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외관을 보자, 들어가도 될까를 조금은 망설이게 되더군요. 그.런.데..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니 문 앞에 이런 기계가 턱 세워져 있더군요. 이게 뭐냐하면, 그러니까 차를 마실 수 있는 티켓을 끊는 기계인 것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오차권..  茶票 한 장 끊으라는 이 기계를 보니 '푸헐~' 웃음이 나오면서 긴장이 확 풀리더군요.  그래서 이 전통 찻집에 한 번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차표는 1인 700엔, 차와 함께 화과자도 준다는 이야기가 써 있었던 것 같습니다.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는 공지와 함께..


안에 들어가니 사람들이 하는 소리가 다 들릴만큼 엄청나게 조용한 실내에는 양 쪽에 이렇게 생긴 테이블이 각각 4개씩 배치되어져 있었구요. 저 쪽에 다다미실이 있었는데, 거기에도 손님을 받는지는 잘 모르겠다능..

들어가면 기모노 입은 할머니께서 두 손 배꼽위에 올리시고 공손히 인사하며 맞아 주시구요. 문 앞에서 구매한 차표를 내면 사람 당 하나 씩 화과자를 먼저 내 주십니다.  

정말 고운 빛깔의 분홍색 화과자였는데요. 달짝지근한 것이 차와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더군요. 조금씩 나누어 오래 오래 천천히 먹었습니다.  으흐~~

라쿠우테이에서 차 한 잔 하며 앉아 있다보니 어느새 더위가 삭 가시더군요. 에어콘도 아니고 선풍기도 없었던 것 같은데 실내가 정말 시원했습니다. 꼭 동굴 안에 들어와 있는 것 처럼, 자연 냉장고 같은 느낌..  밖으로 나가기가 점점 싫어지더군요.  그래서 오래오래 앉아 있었습니다.  ㅎㅎㅎㅎ

라쿠우테이에 한참을 앉아 있다 나오니 어느새 오후 4시..  무언가 방송이 나오더군요.  물론 일본말이었기 때문에 정확히 알아 듣지는 못했지만, 대략 들어보건대 교엔은 오후 4시30분까지 오픈하니 참고하라는 내용인 것 같았습니다.


천천히 걸어서 처음 교엔에 들어왔던 곳인 신주쿠문으로 향했습니다. 신주쿠문 우측에 있는 관리사무소 ..  빨간머리앤 만화에 나오는 집 같이 생겼습니다. :-)


교엔 담장 밖으로 보이는 거리의 모습..  무슨 마법의 문 같다는 생각이 :-)

잠깐 동안 시간의 흐름이 멈춘 듯 신비롭고 고요한 도심 속의 아름다운 숲, 신주쿠 교엔이었습니다.

그 외 신주쿠 교엔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은 여기에서..

2010년 8월 28일 토요일

오랜만에 들어보는 Casiopea의 연주들

신주쿠역에서 만난 '그 어떤 멋진 밴드'의 음악을 계속 듣고 있다 보니, 왠지 Casiopea의 연주들을 들어보고 싶어지지 않았겠어요?

대학생 때 처음 Casiopea의 Live 영상을 보고 너무 놀라와 입을 다물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연주가 훌륭했던 것은 물론이거니와, 이 분들이 연주할 때의 모습이 정말 너무 멋졌었거든요. 악기 붙들고 사랑에 빠지신 표정들 아닌가요?  악기를 너무 사랑해 어찌할 줄 모르는 이 분들 ..  '음악을 느끼다'라는 표현을 처음으로 생각하게 해 주었던 Casiopea 오랜만에 열 감상 중입니다. :-)

   Gypsy Wind


Casiopea와 T Square가 함께 연주한 Beatles의 GetBack  - 꺄악!!

전 개인적으로 Casiopea의 키보드 아저씨, 완전 사랑합니다.

Rare one in N.Y


대박 여러곡을 묶어 연주한 Medley - 정말 젊으실 때들 모습이군요. ㅎㅎㅎ




Galactic Funk


Eyes of the Mind

..  밤을 샐거나..

[도쿄여행] 신주쿠역에서 만난 어떤 멋진 밴드의 Live

호텔로 돌아오려고 신주쿠역에 내려서 니시구치로 나오는데 밖이 굉장히 소란스럽더군요.
음악 소리가 들리는데 보통 크게 들리는것이 아니었어요.

가까이 가보니, 왠 밴드가 라이브를 하고 있었는데요.
어머!!  이 분들 완전 꼬나루 스타일의 음악을 ..
역 앞에서 공짜 라이브하는 밴드라고 보기엔 연주가 무척 훌륭했습니다.

그래서 맨 앞에 서서 카메라 들이대고 찍어 왔는데요.
카메라 앞에 와서 왔다 갔다 하면서 찍는거 좋아라 하시더군요. ^^
이렇게 공유하는 영상이 이 분들이 앞으로 음악생활 하시는데에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찍은 영상은 총 3개..

먼저 첫번째 영상 ..


노래 제목은 알 수 없으나..  우리 일단 <Disco>라고 불러도 무방하지 않겠어요? ㅎㅎ
늦은 시간인데 주변에 조명이 전혀 없어서 너무 어둡게 찍힌 것 같네요.
하지만 이 밴드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느끼는 데엔 충분!!

밴드는 4인조였습니다.
보컬이 베이스까지 연주하고, 기타, 드럼, 그리고 건반은 무려 '멜로디언' 이었답니다.
3번째 공개할 영상에 이 멜로디언 건반 주자의 현란한 애드립이 있으니 꼭 감상하세요.

그럼, 두번째 영상 보실까요?


이 곡은 제 맘대로 <Everybody>라고 부르려구요. ㅋㅋㅋㅋ

모두 같이 움직일 때 왼쪽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드럼 치는 거, 너무 재미있지 않나요?
이 분들 정말 그루브가 장난 아니었는데요. 아마 한국 사람들 같았으면 그 장소가 떠나가도록 소리 지르고 박수 치면서 호응해 줬을텐데..  역시 일본 관객들은 다소 점잖으시더군요. :-)

자자, 그럼 각 멤버들이 짧은 애드립을 선보이는 세번째 영상으로 가겠습니다.


전 이 보컬 무척 마음에 들었습니다.  음악의 느낌은 많이 다르지만, 라이브하는 모습이 제가 좋아라 하는 윈디시티의 김반장님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보컬보다 베이스 연주가 더 괜츈한 듯..  

중간에 라이브 동참을 유도하는데, 아~ 제가 카메라만 안 들고 있었다면 완전 급 호응했을텐데 ..  :-)

영상 마지막 즈음에 갑자기 '토토로' 애드립을 하는 이유는요.  제 바로 앞과 옆에 아이들 2명이 엄마랑 앉아 있었는데요. 갸들이 글쎄 1살, 5살이라는거에요. 그래서 이 분이 갸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토토로를 급 연주한 것입니다.

2010.10.10일에 뭘 한다고 팻발을 세워 놓은 것 같은데, 혹시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들 좀 봐 주시면 감사하겠구요.

이 보컬이 세번째 영상에서 말을 굉장히 많이하는데, 그 말 중에 이 밴드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는지도 들어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와~ 오늘 많이 걸어 다녀서 굉장히 피곤한 상태로 신주쿠역에 내렸었는데요.
이 밴드의 음악 덕분에 지금 막 다시 에너지가 솟구쳐서 잠이 안 올 것만 같아요.

너무 행복해요~~